제목: '짝퉁 피부과의사'들이 넘쳐나네요..
이름: 이정욱


등록일: 2015-09-08 11:27
조회수: 7155 / 추천수: 986


요즘 거리를 가다 보면 '유사피부과'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간판에는 '피부과'란 글씨를 대문짝만하게 붙여놓았지만..실제 속을 들여다보면 너무나도 부실하고 비전문적인 행태를 볼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비인후과','산부인과', '가정의'를 하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피부과 간판을 내다걸고 환자들을 유인합니다...
(ㅇㅇㅇ여성의원, ㅇㅇㅇ美클리닉, ㅇㅇㅇ피부클리닉, ㅇㅇㅇ레이저클리닉...이런류의 것들은 유사피부과...정식 병원명칭에 피부과를 넣을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피부과전문의만이 법적으로 '피부과'라는 명칭을 쓸 수 있기때문이지요.."  예: 이정욱피부과^^
피부의 기본구조와 미세조직, 피부의 기본 생리메카니즘과 수많은 피부질환들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이...몇가지 레이저들만 구입해놓고...미용치료만을 하겠다고 뛰어드는 것이지요!
이러다보니....경쟁력이라고는 오직 치료비용밖에는 없게되고....살인적인(?) 덤핑을 하기 시작하지요...
소비자인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치료비용이 싸면 쌀수록 좋겠지만...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유사피부과'에서 그야말로 '싸구려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단가 낮추기'가 필히 따르겠구요..
대당 가격이 몇백만원에 불과한 중국산 레이저....오리지널 '보톡스'보다 훨씬 단가가 낮은 중국산 유사보톡스...조잡하기 짝이 없는 국내조립 IPL...등등...모든 분야에서 저렴한 기기 및 재료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돈벌겠다고...자기 전공분야도 아닌 피부과에 뛰어든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환자를 위한 '자선사업'을 하려고는 안할테니까요...

그러나 돈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피부과에 관한 전문지식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비피부과의사들이 피부과에 대해 배운 지식은 의과대학에 다닐때 고작 몇 시간 강의를 들은게 전부이니까요...
전공의 5년동안 피부과만 배우고 그 어려운 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하고 의대에서 몇시간 강의만 들은 사람들하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겠지요! 점좀 비슷하게 뽑는 흉내낸다고 피부전문가일수가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이런 비전문가들이 한 부실한 엉터리치료를 종종 보게됩니다.
피부암을 검버섯이라고 계속 레이저치료하다 결국 암이 더 진행한 사례...
피부암중 가장 악성인 악성흑색종을 단순한 점이라고 치료한 사례...
레이저로 벗겨내서는 절대 안되는 기미를 마구마구 레이저로 태워버린 사례...
주근깨와 기미을 구별 못하여 악화시킨 사례...등등....수도 없는 일들을 겪게 됩니다.
선진국같으면 거액의 의료소송으로 이어질 일들이지요...

따라서 피부진료를 받을 때에는 우리 시민들이 항상 잘 살펴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저희 이정욱피부과에서는 '비피부과의사'에 의한 피부 치료로 생긴 부작용에 대하여 성실하고 솔직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욱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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